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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 개원식
등록일2013-06-21

함께 심은 꿈, 싹을 틔우다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 개원

4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아주 특별한 준공식이 열렸다. 새로운 출발 선상에 선 베테랑 교육전문가들의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함께한 이날, 새롭게 문을 연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에서 건강한 사회를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건강한 실천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527㎡ 규모로 조성된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은 지역 내 어린이 189명을 보육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 중 58명은 하나금융그룹 직원 자녀에게 배정된다. 어린이집 시설은 해외 우수 사례를 도입해 공간별 특색을 살렸고 영·유아의 심리적, 심미적 안정감,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내부를 디자인했다.

특히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은 민관 협력 방식으로 설립된 구립어린이집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보육의 신뢰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민간시설보다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큼의 시설을 모두 구청이 건립하기는 역부족. 이에 하나금융공익재단은 2010년 1월 서초구와 ‘구립 보육시설 건축 및 기부채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합동으로 어린이집 설립을 추진했다. 기본계획 수립, 세부 추진 계획, 설계도면 작성 등 실무 과정은 진익철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국·과장, 팀장 등이 모두 참여하는 ‘서초구 현안회의’를 거쳤다.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의 성공적 개원을 시작으로, 서초구는 올해 총 8개의 구립어린이집을 개원해 600명가량의 어린이를 보육할 계획이라고.

(윗줄 왼쪽부터) 진익철 서초구청장, 윤교중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 김정태 회장,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 오애순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 원장

기업시민주의에 입각한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의 실질적 필요를 채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고령화 해결을 위해 ‘하나푸르니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하나케어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책임 있는 경제주체로서 고객은 물론이고 미래의 고객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최고의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하나금융공익재단과 보육 전문가들이 손잡고 일군 이 터전에서, 어린이들이 무럭무럭 자라 대한민국을 더욱 건강하게 빛내는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윤교중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도 “하나금융그룹이 그간 지속적으로 벌여온 공익사업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전국 최고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준공식에 함께한 참석자들은 옥상부터 1층 놀이터까지 어린이집 전 공간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의 새 출발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우리나라에서 좋은 일을 가장 많이 하고 또 잘하는 기업이라는 칭찬을 듣고 기대가 컸다”는 한 학부모는 기대 이상의 멋진 선물을 안긴 하나금융그룹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오애순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 원장도 “맞벌이 가정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몸을 싣고 선진보육을 주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