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하나금융공익재단

해비타트 - 사랑의 집짓기

하나사랑봉사단은 8월 11일(토), 한국 해비타트 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춘전지회에서 진행되는 사랑의 집짓기 건축행사에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해비타트행사는 2003년도부터 참여하기 시작하여 올해로 4번째로 참가했으며, 건축 활동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주택 공급을 통하여 안정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 30분, 을지로 본점에 집결한 하나가족은 서둘러 춘천지회로 출발하였습니다. 비가 와서 작업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한 마음이었지만, 춘천에 도착하자 날씨가 좋아져 햇빛이 쨍쨍하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작업 전 몸풀기 운동을 하고, 안전모를 비롯한 장비를 수령한 후 첫번째 작업으로 갈라져 있는 땅을 매꾸었습니다. 삽을 이용하여 흙을 푸고 매꾸기 작업을 반복, 드디어 한쪽 면이 다 채워졌고 차량이 무사히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첫번째 작업을 마친 후 두번째 작업은 건축 외벽과 내부에 틀을 만드는 작업이었습니다. 망치와 못을 이용하여 건물 외관을 갖추어 나갔습니다. 하나가족이 똘똘 뭉쳐 각자의 업무에 충실하자 굉장한 작업 속도를 보이며 일찍 작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참여해주신 하나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하나가족이 사랑의 집 짓기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의 기쁨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비타트 운동은 후원금과 후원물품, 그리고 노동력을 모두 요하는 진정한 의미의 봉사활동이며 이렇게 형성된 도움을 통하여 한채 한채 집이 지어져 갈 때마다 우리의 생활은 더욱 보람되고 풍성한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