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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하나케어센터 개원식'
등록일2009-04-01


최근 고령층이 급속히 증가했지만 노년층을 위한 요양시설이 부족해 사회적 부담으로 대두 되고 있다.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노인요양원을 설립했다. 3월 31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3,700여평 부지에 노인 전문 요양시설인 '남양주 하나케어센터' 개원식이 열렸다. 하나케어센터는 100여명의 노인이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수준으로 지상 3층의 연건평 1,200여평 규모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은 고려대학교 간호대학과 산학 협력을 통해 전문화된 인력에 의한 최고 수준의 전문 노인요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물은 노인 15명을 한 개 유닛 단위로 해 총 7개 유닛으로 구성된다. 1개 유닛은 중증 질환 노인을, 나머지 6개 유닛은 일반 노인성 질환 환자를 돌보게 된다. 이 시설은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높낮이 세면대, 자동 기계 욕조, 전자동 침대 등 최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최신형 의료장비를 통한 물리, 재활 치료 서비스와 고대 안암병원과 연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가정과 같은 편안한 치료환경 조성을 통해 간호사 등 의료인력 1인당 환자수를 최소화 하는 신개념의 '유닛케어(Unit Care)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전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이 날 열린 개원 기념식에는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과 김정태 하나은행장, 하나금융공익재단 이규성 이사장, 천진석 상임이사 등 그룹 내 임직원과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