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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공익재단

대학생 인턴과 함께한 한사랑마을 사랑나누기
2007년 8월 8일 수요일

대학생 인턴과 함께한 한사랑 마을 사랑나누기

2007년 8월 6일(월) 하나사랑봉사단은 하나은행 대학생 인턴 67명과 함께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사랑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중증 장애아동이 생활하고 있는 시설로 현재 140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IT봉사단에서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목욕봉사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1시간쯤 달려 도착한 한사랑마을에서 담당 사회복지사 선생님으로부터 중증장애인을 다룰 때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조는 각 생활실로 배치되어 점심식사 준비, 목욕, 산책, 대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으며, 2조는 장애아동을 데리고 천진암 계곡으로 즐거운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우리를 맞아주는 아이들의 미소를 보며 긴장했던 모습은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함께 몸을 부대끼면서 밥도 먹여주고 이를 닦아 주면서 이 아이들이 더이상 고통받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기를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바닥을 구르며 이동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청결한 생활공간 유지는 필수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식사보조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하였습니다. 평소에 집에서는 잘 하지 않는(?) 일들이지만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모습을 상상하면서 무더위 속에서 줄줄 흐르는 땀도 아랑곳 하지 않고 힘든줄도 모르고 열심히 청소를 하였습니다.

청소를 끝낸 후, 아이들 목욕시키기! 혹시나 목욕시키는 중에 아이들이 감기에 들지 않을까 해서 여름 날씨에도 문을 꼭 닫고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목욕탕에서 아이들을 목욕시켰습니다. 더운 날씨와 목욕탕 안의 열기가 더해서 땀이 비오듯 쏟아졌지만, 목욕을 하고 더 밝아진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목욕을 끝내고 새옷으로 갈아입고 산책을 나서는 길! 비가 온 뒤 햇살이 살짝 비쳐 아이들은 물론 인턴들 마음 한켠도 더 따뜻해 지고 밝아지는 듯 했습니다.

나들이를 나갔던 2조는 준비한 튜브와 공을 이용하여 즐거운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몸이 불편하여 나들이를 나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던 아이들에게 이날 만큼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씁니다. 물놀이가 끝난 뒤 맛있는 백숙을 먹으며 한층 더 가까워진 인턴과 아이들은 떨어지지 않고 “아빠, 엄마’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날 모든 봉사활동 일정을 마치고 각 조별로 어려웠던 점과 기억에 남는 점에 대하여 토의해보고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아이들과 나눈 아름다운 마음은 우리의 기억에 길게 남을 것 같았습니다. 우리의 작은 나눔과 실천으로 인하여 남이 행복해지기도 하지만 내가 더 행복해진다는 사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활동에 임해준 대학생 인턴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하나사랑봉사단의 활동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